ㅁ.대나무 물레(1600년대)
솜을 타서 실을 뽑는데 쓰는 기계로 나무토막으로 만든 물레도 많다. 대의 탄력을 이용하여 약간 안으로
휘어지게 만들며 재료는 대외에도 목재,쇠꼬쟁이,노끈등이 사용된다. 과학적 원리와 그 기능면에서 차원이
높고 방사형을 이루고있는 원형과 직선의 조화미가 뛰어난다. 옛날에는 물레노래와 함께 인간의 희노애락이
담기기도 했다. ㅁ.바늘상자(1807∼1852)
바느질에 필요한 바늘,실,골미,가위등을 담아 쓰던 그릇, 상자나 바구니등은 대부분 속대나 겉대를
엷고 길게 쪼개어 절어서 만든다. 바늘이나 실때문에도 표면을 창호지등으로 발라 썼으며 해가 바뀌면서
염색을 화려한 장식을 했다.
ㅁ.화로(1820년경)
화로를 담아서 쓰는 대로 만든 그릇, 불을 다루기 때문에 문양이나 색채는 찾아볼 수 없다.
ㅁ.산죽 옷걸이(1858)
옷이나 가구를 담는 대로된 그릇을 말함, 다른 옷걸이와 거의 비슷한 형태와 기능을 갖고 있다.
ㅁ.몰코(1862)
삼베를 짤때 베를 말았던 물건임.
ㅁ.대문(1879)
대사립문으로 죽비(竹扉)라고도 하며 양쪽에 통나무를 세우고 걸장을 끼웠으며 중간 크기의 대쪽으로
엮어 만듬, 방문(房門)과 거의 같은 뜻으로 불리워졌다.
ㅁ.참빗(細梳,眞梳)
주로 사람의 머리를 빗을 때 사용하는 것과 호마(胡馬)의 털을 빗는데 쓰는 호소도 있다. 1940년경
몽고 수출. 매,란,죽을 주로 그리며 섬세하게 나타난 그림의 형태는 뛰어났다. 조립하는 과정에서도
매우 정교하고 형태 자체에서 보여지는 선의 미나 염색에서 오는 자연미가 돋보인다.
ㅁ.대발(1940년대 이전 사용)
물고기를 잡을 때 쓰던 발(렴)로 큰것,작은것,높고 긴것등 그 형태가여러가지이며 어망이 나오면서
없어 졌다.
ㅁ.목하활(1942년경)
길삼을 할 때 목화씨를 빼낸 다음 솜을 타는데 사용하였다. 심신을 단련하기 위하여 쓰는 활보다는
활보다는 디자인이나 기능이 훨신 못하다.
ㅁ.다리께(1956)
물고기망 대신에 사용함.
ㅁ.횃대(衣架)
약1.5∼2m 정도의 길이로 중죽(中竹)을 잘라서 방아랫목에 설치하여 평상복 같은 의류를 주로
걸었으며 대나무 양쪽에 끈을 메고 방안벽에 못을 박아 횃대를 매는 것이 보통으로 횃대에 낙죽을
하거나 문양을 넣어서 아름답게 장식한 것도 있었고 도안적이고 민화적 요소가 보인다.
ㅁ.시렁가래(竹祠)
주로 마루벽 위에 긴 대나무 두개를 서로 평행하게 걸쳐놓고 명절음식이나 과일등 오곡을 담은 석작이나
상과 같은 간단한 가구등을 올려 보관하였다. 시령은 이 지방 방언으로 실겅이라고 하였으며 부엌(정제)에도
설치하여 주방 도구나 식기 등을 놓고 사용했다. 미적인 감각은 별로 없는듯 하나 위생적인 측면이
엿 보인다.
ㅁ.죽롱(竹籠)
버들이나 싸리채로 함(函)처럼 만들고 상자 외면을 종이로 발라서 옷같은 물건을 보관할 때 쓴다.
외부의 장식미는 상당히 고전적이며 다른 상자보다 고상한 미가 있다. 나무농 보다 대농이 역사가
깊다. 여기서는 대나무 농을 말한 것이며 최근에는 자개 등으로 문양을 넣어 장식한 것이 많다.
2층 오죽장이나 3층 꽃장에서 보이는 디자인이나 장식미는 차원 높다.
ㅁ.바디
이 지방 방언으로는 보디라고 부른다. 베틀에 달린 기구로 가늘고 엷은 대오리를 참빗처럼 세워
두끝을 위 아래로 대오리를 대어서 실로 단단하게 엮어 만든다. 이것은 베의 날을 고르며 북의
통로를 만들어 주는 역활을 한다. 비교적 세밀한 공정이 필요하며 4∼5년된 겉대로 바디살을 만든다.
따라서연모는 소형으로 간단한 것을 주로 쓴다.
ㅁ.채상
채상장 서한규씨가 지금도 전승하고 있음. 고리라고도 부르며 옛날에는 버들이나 싸리로 만들어쪘다.
엷은 대올에 자연 염색을 하거나 화학염료도 사용했다. 외부 문양은 주로 사군자를 다루고 민화적인
고전미가 돋보인다. 임금의 무덤에 쓰는 흙을 담았다는 전설이 있고 예날 돗자리나 방석의 조형과
도안도 이곳에서 시작되었다.
ㅁ.낫틀
베나틀이라고 하여 길삼할 때의 도구임. 대나무와 각목을 이용한 수평,수직의 대조와 균형이 잡힌
기구이다.
ㅁ.패랭이(平倞笠)
옛날 댓가비로 만든 갓(笠)으로 주로 천인이나 상인들이 사용하였음. 원추 구형을 이루고 삿갓과
비슷하며 차양과 통풍의효과도 있어 당시의 지혜가 돋보인다. 최근에는 다량의 피서모자가 개발되고
있다.
ㅁ.조리
쌀을 이룰 때 쓰는 도구로 대올로 삼태기 모양으로 만들어 사용했다. 자루가 길고 가볍다. 정월
초하루날 새벽에 파는 조리를 복조리라하여 보름날 새벽까지 파는 민속이 있다. 대의 구부러지는
특성을살려 비교적 간단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ㅁ.죽석(竹席)
온돌방의 자리로 씀. 주로 마름모꼴 형으로 부드로운 속대를 이용하여 절어 만들었다.
ㅁ.발(죽렴). 구문발(龜紋) - 분죽을 주로
사용.
아주 가늘게 쪼갠 대올로 만들어서 방이나 실내가 보이지 않게 걸어 썼다. 여름철 청량품으로 한식
건물에서 애용되었고, "囍(희)"자나 "禧(희)"자를 염색하거나
실로 표현하여 돋보이게 했다. 근래에는 거북이 무늬나 다른 문자 등을 도안화하여 작품화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장식하는 공정은붓으로 그린 것보다 복잡하고 정교하다. 특히 "낙죽자리"처럼
율동적이고 동적인 표현이 이발에서도보여진다면 더 좋은 공예품이 될 것이다. 가리개로서 그 기능도
중요하지만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미적 요소가 가미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ㅁ.죽부인(竹婦人)
대올로 길고 둥글게 만들어 여름철 잠자리에서 껴안고 자면서 더위를 몰아내는 일종의 침구이다.
주로 귀부인들이 애용하였으며 후손들에게는 이 죽부인을 물려주지 안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원통형으로 길이를 갖고 있으며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발된다면 감상용으로도 가치가 있을 것이다.
ㅁ.죽창(竹窓)
주로 방문에 사용된 문짝에 대살을 다이아몬드형으로 서로 교차되게 엮어서 둘레 나무틀에 꽂고 문종이를
발랐다. 상하로 걸장을 두어 군데 대어 그곳은 볼록 들어가게 하였다. 조상의 삶과 기지를 엿볼
수 있다.
ㅁ.방갓(方笠)
대를 가늘게 하여 네 귀가 오목하게 파서 만들고 밖은 약간 원형을 이루고 있다. 신라나 백제
사람들이 상용했다고 하여 나제립(羅濟笠)이라 불렀으며 반면 고구려인들이 방립을 쓰지 못한 것은
그 지역에 대나무 생산이 적었기 때문이다. 현존한 것은 없으나 삼국시대 애용된 것은 당시의 민족적
조형 기질을 어설프게나마 짐작할 수 있다.
ㅁ.용 수
술을 거르는데 사용한 구덕같은 용기
ㅁ.간짓대(간대)
긴 장대로 농사에 주로 썼다. 특히 농약이 흔하지 않을 때 논물에 석유를 뿌리고 간대로 저어
줄 때 쓴다. 또는 가을철 새줄을 치거나 빨래줄 중간 받침으로 사용했다. 대개 원죽 하나로 만들었다.
ㅁ.장구통
좌우대칭으로 균형을 이루며 굵고 가는 형태가 기법상 지혜로운 느낌을 준다. 장구를 만드는데 견본으로
사용하였다.
ㅁ.구덕치
물고기를 담는 대나무 그릇
ㅁ.대 합
여행에 필요한 물건을 담는데 필요함.
ㅁ.보석함, 귀중픔 보관함
규칙적이고 변화있는 대살의 엮음과 조립이 상당히 정교하게 느껴진다.
ㅁ.산 대
주판이 나오기 전에 계산기로 사용됨.
ㅁ.굴 뚝
옛날 초가에서 많이 설치했던 일종의 대나무 연돌이며 판재로 만든 것도 있었다. 실용성이 다소
떨어진다.
ㅁ.죽궤방
방형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제기임.
ㅁ.죽 견
논고랑이나 골짜기에서 오는 물을 받아 논물로 흘러 들어가게 하기 위하여 만든 대나무 흠통을 말한다.
대로 만들어진 것은 농경 생활의 풍속과 관습에서 이루워진 것이 많다.
ㅁ.발 대
가느다란 대나 대쪽으로 방사선형으로 두 편이 되게 하여 바작 밑받침으로 지게 위에 얹어 운반하는데
사용함.
ㅁ.변두(邊豆)
변은 과일이나 건육을 담고, 두는 김치나 젓갈을 담아 제사나 향연 때 주로 사용하였다. 지금도
향교에서 석전을 지낼 때 씀. 변은 죽기이고 두는 목기로 이용되었다.
ㅁ.대빗자루
ㅁ.대피리, 단소, 대금(젓대), 중금, 소금(퉁소),
생황(중국악기)
대악기는 다른 목관악기나 타악기에 비하여 단순하고 작은 편이다. 그러나 중국악기인 생황같은 것은
대통의 이음과 조립이 상당히 변화있고 형태나 기능면세서도 차원높게 보여진다.
ㅁ.대못(竹針)
대를 못같이 깎아서 옷걸이로 쓰거나 밥상같은 나무를 접속시킬 때 송곳으로 구멍을 뚫고 대못을
끼우면 녹이 안슬어 편리한 점이 많다.
ㅁ.동이구덕
떡을 담는데 사용함.
ㅁ.죽양험
끝에 대올을 걸어 광주리 등을 걸어둘 때 쓰던 농가의 도구 중 하나이다.
ㅁ.새줄간대
곡식이 익을 때 참새들을 쫓기 위해 대잎이 달린 간짓대로 농이나 밭에 줄을 지어 꽂고 새끼줄로
연결한다. 이때 빈깡통이나 헌 옷 등을 달아서 새떼들이 날아드느 것을 막았다.
ㅁ.통차(筒車)
물레방아의 일종으로 차지(車枝)에 대를 쪼개 달아서 물이 고이면 돌게하여 논이나 밭에 물을 공급했다.
ㅁ.치
대를 엷게 쪼개어 만들며 곡식을 정선할 때 쓰임.(담양군 무정면 여광의 생산)대살을 엮어서 약간
굵은 대쪽에 대올로 묶어 만듬.
ㅁ.대돛대
소형 어선에 달아 씀.
ㅁ.찬 합
술안주나 반찬을 넣는 그릇으로 둥글게 혹은 네모지게 여러층으로 만들었다. 대를 가공하는 방법과
만드는 기법도 다양하고 염색으로 장식한 것은 한층 돋보인다.
ㅁ.산 자
서까래 위에 흙을 받치기 위해서 대를 엮어 사용함. 일종의 건축 재료로도 활용되었다.
ㅁ.죽립패(竹立牌), 죽창
죽창은 짐승을 사냥할 때나 적과 싸울 때 공격이나 방어용으로 쓴다. 이 죽창은 고대나 근대에도
사용되었으며 특히 태평양 전쟁 때 일본군이나 여순반란사건 또는 6.25전쟁 때에도 이용되었다.
죽립패란 대쪽을 붙이거나 묶어서 만든 방패를 말한다.
ㅁ.죽안마(竹鞍馬)
임금의 장례 때 네 필의 안장을 한 말 모양을 만들어 수레 위에 세우고 죽산마(竹散馬) 뒤에
끌고 가던 제기를 말한다.
ㅁ.부절(符節)
옛날 사신이 휴대했던 것으로 대나무를 둘로 갈라 하나는 조정에, 하나는 본인이 가지고 다녔다.
문자난 무늬 표현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
ㅁ.부험(符驗), 부패(符牌)
밤에 성문을 통과할 때 가지고 다녔던 표신으로 야간 통행증과 같은 구실을 함. 간단한 문자 표현도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ㅁ.죽여(竹輿)
대로 엮어서 만든 가마를 말한다. 일종의 건축과도 같은 구성미를 가지고 있고 사람이 운반하기에는목재보다
가볍다. 대의 얼룩미가 한층 돋보임을 느낀다.
ㅁ.죽책(竹冊)
대쪽에 쓴 글이나 편지를 말하며 죽간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조선시대에는 세자비의 책봉문(冊封文)을
새긴 간책을 말하기도 한다. 죽지(竹紙)라고 하여 대를 원료로 하여 만든 종이가 최고급품으로
평가 받는다.
ㅁ.추녀(衝舌)
처마 네 귀의 기둥에 위로 들린 긴 서까래로 작은 초옥에는 대나무를 주로 사용했다. 일종의 건축재료로
목재 대신 이용되었다.
ㅁ.차거리
일종의 조리(竹籬)와 같은 것으로 차(茶)를 끓인 다엽을 걸러 내는데 쓰였다. 모양은 도랭이와
차종(茶鍾) 비슷하다.
ㅁ.반짇고리
바느질 도구함.(담양군 무정면 영천리 김을식씨 생산)전통적인 바느질 상자에 비하여 다소 변한
것 같으나 기능면에서는 비슷한 점이 많다.
ㅁ.대주걱
밥을 담을 때 쓰는 도구로 가운데가 옴팍 파이고 손잡이가 길게 만들어져 있다.
ㅁ.지새미 대
초가 지붕을 새 짚으로 이양하고 지붕이 비바람에 날리지 않토록 띄대를 대었다.
ㅁ.대기둥(竹柱)
작은 부속건물에 맹종죽 같은 큰 대를 기둥으로 사용했으며 일제시대에는 일본인들이 그들의 거실에
장식대를 세우기도 했다.
ㅁ.어 롱
고리 담는 그릇, 고기구덕 비슷하다.
ㅁ.말석작
큰 잔치 때 떡이나 음식 또는 과일 등을 담는 대나무 상자. 네모지게 뚜껑과 함께 만들었다.
ㅁ.대갓(大綜笠)
대나무를 가늘게 만들어 엮은 다음 검은칠을 한 대갓을 말하며, 귀인(貴人)들이 주로 사용한 것으로는
옻칠을 한 상품(上品)의 대갓이 있다. 옻칠에서 오는 독특한 질감은 있으나 지금의 망건에 비하면정교함이
덜하다.
ㅁ.대창(竹槍)(작살)
비교적 큰 물고기를 잡을 때 끝이 뽀쪽한 쇠를 달고 던져서 쓰던 창임. 이 지방 방언으로 작살으로
불리었다. 방어용 죽창도 있고 조선시대 연습용 군기(軍器)로 죽장창(竹長槍)이 있었으며 이것은
통대로 만들어 끝에 날을 붙였다.
ㅁ.죽 비
두 개의 대쪽을 맞추어 만든 물건으로 불교에서 좌선(坐禪)할 때나 불사 때 손바닥 위를 쳐서
소리를낼때와 불사의 처음과 끝을 절주(節奏)하는데쓴다. 관중에서도 벌을 줄 때 이 죽비를 사용했다.
ㅁ.얼개미
가는 대로 구멍이 나게 엮어 곡식 등을 가려낼 때 쓰는 기구의 하나다.
ㅁ.대 젓가락(竹著)
대를 갈아서 다듬어 만든 젓가락으로 동네 잔치나 농사지을 때 주로 사용했다. 요즈음은 1회용
나무젖가락이 사용되고 중국인들은 비교적 길고 정교하게 가공된 것을 애용한다.
ㅁ.죽헌(竹獻)
16세기 말 무렵 담양군 호부사 김여물이 처음으로 죽헌을 세웠고 두 차례나 개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종의 건축물이며 요즈음 남아있는 정자의 구조로 연상된다.
ㅁ.죽통(竹筒)
술이나 물을 담기 위해 큰 대나무로 엮은 통이다. 대나무쪽을 원형으로 연결하고 대로띄를 두른다.
ㅁ.죽침(竹針)
쇠바늘이 나오기 전에 대바늘을 만들어 납작히 깍어서 실을 감고 그물 같은 것을 치는데 쓰기도
했다.
ㅁ.죽책성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요새 건물 등에 방책으로 세워서 만듬. 특히 6.25사변 직후 담양지역에서는
담양읍을 비롯하여 면단위 지서 등을 대나무로 죽책을 세워서 적의 공격을 막았다. (외방을 석축으로
쌓고 그 안쪽에 죽책을 세웠다.)
ㅁ.대 밥그릇(竹食器)
큰 맹종죽으로 만든 죽식기이다. 주로 밥과 국그릇으로 사용했으며 관내 봉산면 일대에서 많이 사용한
것으로 본다. 그릇 표면을 간단한 므늬를 표현했을 가능성이있다.
ㅁ.대비녀
대로 만든 비녀로 관이 떨어지지 않도록 붙들어 메는 부속기구를 말한다. 지금의 금속 비녀보다는
훨씬 소박하나 자연미가 있어 보인다.
ㅁ.서까래
연목(椽木)이라고도 하는데 지붕의 처마 끝까지 건너 지른 것으로 나무대신 대를 사용했으며 그
위에 산자를 얹었다. 초가에서 썼던 일종의 건축재료이다.
ㅁ.차탁(茶托)
다종의 한가지로 받쳐드는 반(盤)은 나무판으로 파고 윗바닥과 둘레는 대로 만들었다. 여러가지
모양으로 낙죽한 것이 많고 차탁은 중국시대의 것이 유명하다. 장식된 무늬나 그림은 소박하고 민화적이며
회화적 요소가 엿보인다.
ㅁ.도랭이대
대끝에 작은 그물을 달고 물고기를 떠서 잡는다.
ㅁ.대울타리(竹籬)
집둘레를 엮어 세워서 만든 울타리로 바람과 도둑을 막아왔다. 요즘 키가 작은 품종이나 오죽(烏竹)같은
대를 심어 울타리로 조성하는 것도 바람직할 것이다.
ㅁ.죽정(竹亭)
뜰에 대나무를 심은 정자를 가리킨다.
ㅁ.새우조리(어업): 새우를 잡을 때 쓰는 대망.
ㅁ.피리통(어업): 피리 물고기를 잡아 담아두는
대그릇.
ㅁ.대벅수(어업): 물고기를 잡을 때 쓰는 대나무통.
ㅁ.석화(石化)집개(어업): 자루를 대나무로 만듬.
ㅁ.당글개(고무레)자루(농사): 곡식을 긁어 모을
때 주로 사용함.
ㅁ.눈썰매: 큰 대나무통을 쪼개어 두짝을 만들고
겨울철 눈위나 빙판 위에서 사용함.
ㅁ.대차(竹車): 나무로 만든 네개의 바퀴가 달린
놀이차로 자루는 주로 대나무를 사용.
ㅁ.도롱태(굴렁쇠): 대를 둥글게 태를 만들고
Ｖ자형 대나무 손잡이로 밀면서 달리는 어린이들의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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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
죽세공예품